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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붓다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어떤 사람이 붓다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붓다는 태연히 얼굴을 닦아 내고는 "더 말할 것이 있는가?" 하고 물었다. 붓다의 제자들은 너무나 놀라고 분이 치밀었다.수제자인 아난다가 붓다에게 말했다. "이건 너무 심합니다! 당신께서 이 자리에 계시지만 않았다면 우리는 그 자를 죽여버렸을 것입니다.그 자가 당신의 얼굴에 침을 뱉었는데 당신께서는 '더 할 말이 있는가?'하고 물으셨습니다.도대체 이런 경우가 어디있단 말입니까?" 붓다가 말했다."침을 뱉는 것 또한 의사표현의 일종이다. 아마 그 사람은 너무 화가 나서 적당한 단어를 찾을 수 없었나 보다. 그래서 침을 뱉은 것이다." 침을 뱉은 사람은 크게 놀랐다. 이것은 너무나 뜻밖의 일이었다.그는 붓다에게 모욕을 가했지만 붓다는 모욕당..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자신을 ‘조명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소개하는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을 연말인 12월23일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안에서 만났다. 채 이사장은 “쓴맛이 사는 맛”이라며 “요즘처럼 절망적일 때 신명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재훈 선임기자khan@hani.co.kr‘거부’였지만 유신시절 ‘양심세력의 보루’였던 효암학원 이사장 채현국 “아비들도 처음부터 썩지는 않았다…노인 세대를 절대로 봐주지 마라”[토요판] 이진순의 열림며칠씩 신문을 보기 싫을 때가 있다. 상쾌한 표정으로 조간신문을 펼쳐 드는 건 신문사 광고에나 나오는 장면이다. 신문을 펼치는 게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만큼 불길한 나날들, 불빛도 없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어른을 만나고 싶었다. 채현국 선생을 만나면 “어른에 대한 갈증”이 조금 ..
암 수술·항암치료 하지 말라… 진짜든 가짜든 암은 그냥 놔둬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112017341&code=970203 ㆍ‘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요령’ 저자 곤도 마코토 ㆍ“건강하던 사람도 암 진단 받으면 쉽게 사망… 현대의학으로 완치 못해 치료는 고통만 가중” ‘암은 방치해두는 게 낫다. 항암제는 효과가 없다. 건강검진은 백해무익하다.’ 이 책엔 의료상식을 뒤집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그런 만큼 논쟁적이다. 곤도 마코토(近藤誠·63) 게이오(慶應)대 의과대학 방사선과 강사가 지난해 출간한 은 출판 불황 속에서도 100만부가 넘게 팔리며 일본 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주장은 이렇다. ‘암에는 진짜암과 유사암이 있어 유사암은 방치해도 진짜암으로 발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