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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4. 11 Canon FT_QL, 55mm
닉키 냑키 무서운 눈으로 엄마는 말해요 모두 모두 먹으래요 살짝 닉키닉키냑키 닉키냑키 묵키묵키 우리 암호를 말하면 꺼져요 시금치 미나리 돼지고기 닭고기 모두 모두 꺼져요 닉키냑키묵키묵키 오라 닉키닉키냑키 닉키냑키묵키묵키 우리 암호를 말하면 꺼져요 싫어하는 것들은 모두 모두 꺼져요 비밀암호는 닉키냑키묵키요 엄마가 무서운 눈으로 말할 때, 그러면 못 쓴다고 호통칠 때 언제든지 써먹는 비밀암호는 닉키냑키묵키묵키 닉키냑키 묵키묵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영상, 음악은 훌륭하지만 스토리가 너무도 엉성한 건 아니었는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이야기의 설득력도, 복잡한 인간 리스베트에 대한 이야기도, 부재. 내게는 밀도 없는 스릴러. 스릴러 아닌 그냥 드라마. 리스베트에 대한 부족한 스토리를 배우가 온 몸으로 커버한 느낌만큼은 인정. 원작을 읽어야 겠다.
2009. 04. 11 Canon FT_QL, 55mm
지겨워 모두, 전체가 스마트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인가? 핸드폰으로 스마트한 세상을 사는 것도 모자라 이젠 카메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계가 나올 모양이다. 스마트는 내게 더는 산뜻한 영감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 아닌 강요의 단어. 참으로 편리한 세상을 살고 있음을 부정하진 않겠으나 기계가 사람을 다그치는 느낌. 인터넷이 없으면 못 사는 세상이 와 버린 걸까. 참으로 싫어하고 입에 올리기 저어하는 단어지만 지체 없이 튀어나와버렸다. 아, 지겨워. 그런데 아직 2G를 쓰는 내게 크리스탈이 외치는 것 같다. 스뚜핏~! 이런 게 내겐 폭력으로 느껴진다는 거다.
2009. 04. 11 Canon FT_QL, 55mm
2009. 04. 11 Canon FT_QL, 55mm
안경 O.S.T._めがね 자체가 '思索'인 영화